세망내피증(RE : Reticuloendotheliosis)
혈관이외에 거대세포가 분포되어 있는 장기를 총칭해 '세망내피계'라 하는데, 이 세망내피계 조직의 이상증식으로써 생기는 질병을 세망내피증이라 말한다.
① 발병요인 및 특성 - 세망내피증(RE) 바이러스 - 닭, 칠면조,오리, 거위 등에 자연감염 되지만 칠면조가 가장 감수성이 예민하여 발생률 및 피해율이 높다. - 감염일령과 관계가 있어 1일령때 감염되면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 이후에 감염되면 거의 증상을 보이지 않고 불현성 감염으로 내과하는 경우가 많다. 그러나 면역억제 현상이 있어 면역효과저하(백신효과 저하)와 타 질병발생률이 높음으로 주의가 요망된다. - 미국, 일본, 호주, 영국, 이스라엘등지에서 지역에 따라 광벙위하게 분포되어 있으며, 우리나라에서도 '90년에 정식 발생보고 되었다.
② 전파 - 난계대 전염 - 감염계나 오염된 환경으로부터 수평전파 - 세망내피증(RE) 바이러스에 오염된 백신접종(마렉병 백신,계두백신 접종)시 전파 - 수탉의 정액이나 모기와 같은 흡혈곤충에 의한 전파 가능성도 있음.
③ 임상증상
a. 급성 세망세포 종양
- 잠복기는 3일 정도로 매우 짧으며, 6~21일령의 병아리에서 뚜렷한 임상증상 없이 갑작스런 폐사가 나온다.
- 폐사율은 심한 경우 100%까지도 이른다.
- 부검해 보면 간, 비장의 종대가 보인다.
b. 왜소병 증후군 - 발육부진으로 왜소하게 되고 빈혈증세를 보인다.
- 깃털 형성세포의 괴사로 인해 깃털이 완전치 못하고 중간중간 잘룩해지는 '나카누케 (Nakanuke)' 증세가 보인다.
- 면역억제형상으로 백신효과 저하(면역효과 저하)와 타 질병 발생를이 높다.
- 부검해 보면 흥성 및 F낭의 위축, 간과 비장의 괴사, 선위의 염증, 장염, 말초신경(특히 좌골신경)의 종대 등이 보인다. c. 만성종양
- 잠복기가 길며 F낭에 종양을 형성하는 형
- 잠복기가 짧으면서 내부장기(흥선,심장, 간, 비장 등)에 종양을 형성하는 형
④ 예방대책 특별한 예방 · 치료 대책은 없으며, 양성계의 색출 도태가 최선의 방법
< 참고자료 : 바이엘 가축질병. 사양관리 양계편 (바이엘코리아)> |